고창근 예비후보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삶을 위한 진로교육 활성화” 강조
고창근 예비후보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삶을 위한 진로교육 활성화” 강조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2.18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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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 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채널제주

고창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 진로교육이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볻자료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청소년기를 행복하게 보내야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더불어 함께하는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한 국가의 비전이 중요하듯 한 인간으로서 행복한 삶을 지속하기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키워주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진로교육을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단위학교의 역할 강화와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음의 4가지를 제안했다.

①단위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제고

첫째, 단위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제고이다. 진로교육법에는 ‘모든 초중고에는 진로전담교사를 둔다’고 돼 있지만 시도별로 진로전담교사 배치율 차이가 있으며, 진로전담교사 개인 역량의 차이 또한 크다. 진로전담교사는 학교 전체 진로교육을 책임지는 교사이니만큼 각별한 지원이 필수적이다. 관련 예산 증액은 물론 진로 연수, 진로 자료 개발, 진로심리검사 안내 등 교육청 차원의 진로전담교사 지원 강화를 통한 역량 제고가 중요하다.

②진로체험과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진로교육센터’ 설립·운영

둘째, 진로체험과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진로교육센터’ 설립·운영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 산하 진로진학센터는 대학 진학 위주로 운영 중이며, 미래인재교육과 산하 취업지원센터는 운영 인력 공백으로 유명무실한 상태다. 진로진학센터의 진로 부분과 취업지원센터를 통합, 진로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전담기구인 진로교육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 단위학교가 산업 전반에 대한 진로체험과 비대면 시대의 진로체험을 책임지는 것은 버겁기 때문에 전문 인력 영입 등 진로교육센터의 실질적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③사회적 자원과 연계한 진로체험 활성화

셋째, IT·BT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지역 기업, 제주 연고기업(타시도 출향인사), 제주 이전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활성화이다. 제주를 공통분모로 한 사회적 자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진로교육과 매칭해 지역의 풀뿌리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일이 중요하다.

③진로교육의 의제화

넷째, 진로교육을 교육정책의 주요 의제에 포함시켜야 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학생 맞춤 진로교육이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직업의 생성, 소멸과 함께 변화도 엄청나게 빨라지고 있다.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살 수 있는 시대에서 고령사회까지 경제활동을 할 수밖에 없는 100세 시대가 왔다. ‘투잡, 쓰리잡’이 아닌 ‘멀티잡’ 시대에 적합한 진로교육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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