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예방접종센터 토요일 오전까지 확대 운영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토요일 오전까지 확대 운영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1.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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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장·버스 지원 등 외국인근로자·어업인·직장인 접종 편의 도모
집단감염 접촉을 우려한 코로나19 검사자들로 붐비는 제주시 보건소 앞(자료사진)
▲ 집단감염 접촉을 우려한 코로나19 검사자들로 붐비는 제주시 보건소 앞(자료사진) ⓒ채널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오는 2월 5일부터제주시 예방접종센터를 토요일 오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 코로나19 접종률은 1차 86.5%, 2차 85.1%, 3차 48.9%이고 도내 외국인 3차 접종률은 23.8%이다.

제주도는 효율적인 오미크론 유행 통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민들이 보다 편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추가(3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접종 편의를 제공한다.

현재 제주시 예방접종센터(한라체육관)*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문 접종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2월부터 운영 시간을 확대해 평일에 예방접종을 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외국인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부터 3월 말까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도청 대형버스 4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접종 희망 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 집결지(사업장, 읍·면·동사무소, 마을회관 등)에서 제주시 예방접종센터까지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및 어업인 대상으로 예방접종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30일과 31일 어선 집중 입항 시기에 맞춰 도내 주요 항만(한림항, 서귀포항, 성산항, 화순항) 인근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설 연휴기간(’22.1.29.~2.2.)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도내 위탁의료기관(95개소) 현황을 제주도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안내하며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국내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3차 접종을 완료하고 10월 31일까지 자진 출국하는 경우엔 범칙금 면제와 함께 입국 규제도 유예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4월 30일까지 자진 출국 시에도 범칙금 면제 및 입국 규제가 유예 된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외국인 근로자 등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교·화인연합회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오미크론 유행통제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며 “예방접종 홍보를 강화하고 접종 편의를 제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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