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화재와 붕괴 사고로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효과적인 재난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는 오는 27일(목)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각종 대형재난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화재예방을 중심으로 한 재난안전"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로 위촉된 허영호 의장(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전 LG이노텍 사장) 진행으로 신동일 산업통상부 규제개혁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제주자치도, 인천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일엠이씨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 전국적 이슈와 함께 제주 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제 발제는 지능형 화재감시 시스템 관련 기업인 ㈜엘디티 황정훈 부장과 건설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유엔이 여욱현 대표가 맡았으며, 이날 황정훈 부장은 ‘무선식 화재알림설비 인프라 구축’, 여욱현 대표는 ‘재난특화 3D 공간정보 및 소방시설 구축’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부터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신청을 통해 매달 각 주제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와 도민들이 선착순 30명 까지 입장 가능하며, 참석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720-3009)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강내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