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지난 3~5일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1 TBM(Tech Business Modeling, 기술 비즈니스 모델링)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에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캡스톤디자인 팀’과 ‘스마트관광빅데이터해커톤 팀’이 참여했다. 캠프 주제는 팀별 아이디어와 작품을 ‘어떻게 하면 상품화하고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창업을 할 수 있을까’였다.
TBM 창업캠프는 기술의 사업화 과정 및 스타트업(Startup)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술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창업회사의 스타트업 성장로드맵 △아이디어 디벨롭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성 검토 △비즈니스 모델 △피치덱을 통한 피칭 전략 수립, 모의투자 설명회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마케팅 및 자금조달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사업화를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모의 투자설명회에서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평가결과 △최우수상은 ‘뇌전증 환우를 위한 실시간 케어 서비스’를 제작한 ‘브레이너’팀 △우수상은 ‘커튼 빔 멤버십 서비스’를 제작한 ‘버드하우스’ 팀이 수상했다.
안기중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취업만이 아닌 창업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소개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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