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산학협력단(단장 도양회)은 지난 27일 ㈜로나스코스메틱(대표이사 한성수)과 기술이전 계약 및 사업화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전 대상기술은 현창구 교수(화학·코스메틱스학과)팀이 연구개발한 ‘주름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등록번호 제10-1688691호)로서 피부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까마귀쪽나무 추출물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조성물은 피부 내 콜라겐 IV, 콜라겐 VII, 라미닌의 합성을 증가시켜 진피 표피 경계부를 강화하고, 피부세포 증식 및 콜라겐 합성 증진, 콜라게네이즈 생성 억제 효능이 우수하여 피부의 주름을 개선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
현창구 교수는 “대학 연구실이 보유한 화장료 조성물 발굴 및 효능분석 역량과 ㈜로나스코스메틱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주지역 천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나스코스메틱은 화장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최근에는 스템셀 화장품으로 에스테틱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한 원료를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도양회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한국발명진흥회를 비롯한 기술거래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유망기술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쳐 지원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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