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도순리녹나무자생지에서 주변 정비 활동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도순리녹나무자생지에서 주변 정비 활동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4.1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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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강영제)이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3일 간 도순리녹나무자생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정비활동에 참여한 김태정 경미수리팀 주임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 반 백년이 넘는 녹나무자생지를 지키고 돌본다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자연문화재를 보존하고 가꾸는데 필요한 손길을 보태고 싶다” 고 밝혔다.

도순리녹나무자생지는 전통적으로 약재로 사용되어온 녹나무를 비롯하여, 팽나무, 구실잣밤나무, 상산 등이 자라는 식물의 군락지로 생물학적 연구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4년 천연기념물(제162호)로 지정된 곳이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정기적으로 도순리녹나무자생지를 모니터링하고, 풀베기 작업과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자연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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