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주)케어식스, 심전도와 심탄도 장비 이용 추진 업무협약
제주대-(주)케어식스, 심전도와 심탄도 장비 이용 추진 업무협약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4.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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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부설동물병원(원장 윤영민)는 최근 제주대에서 ㈜케어식스(대표 김성훈)와 ‘심탄도와 심전도 장비를 이용한 중노령견 심질환 추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순환기관 이상을 감지하고, 이를 통해 수의사의 진단을 보조(Support)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원격 감시(Remote Monitoring)가 가능한 순환기관 심장질환 모니터링 장비 및 서비스 체계 구축을 한다.

또 △심전도(ElectroCardioGram;ECG)와 심탄도(BallistoCardioGram;BCG) 동시 측정을 통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심장질환 및 관련 질환의 평가 및 모니터링 △원격감시를 통한 수의 인력 업무 경감 △동물병원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특히 수의 분야에서 심전도 방식은 반려동물의 활동에 따라 심전도 센서가 분리되는 현상과 심장의 전기적 신호가 센서에 잘 전달되도록 털을 깍고 패치를 부착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하는 단점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낮다는 점을 보완, ‘심전도와 심탄도 병합 웨어러블 개발’을 통해서 이들 단점을 극복할 계획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성장 추세에 있는 반려동물용 의료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서 향후 이 개발 결과물이 국내는 물론 미국ㆍ일본ㆍ유럽ㆍ중국 반려동물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 부설동물병원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현황은 일인가구 및 핵가족화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 역시 확대되고 있다. 시장 확대에 따라 펫코노미(Petconomy, 반려동물 시장을 표현하는 신조어)와 펫팸족(PetFam,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가구를 표현하는 신조어)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다.

현재 국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반려견 용 심장질환 모니터링 장비는 GE/필립스 등 외국산제품이며 가격이 2000~3000달로 높고 IoT(사물인터넷) 기기 활용 장점이 전혀 없는 상태다.

이에 양 기관은 해외 제품 대비 동일한 기술력(정확도 등), 저렴한 가격의 ‘메이드인코리아’ 전략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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