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도의회 국민의 힘 소속 다섯 의원이 기자회견 통해 제주제2공항 관련한 좌남수 도의회 의장 발언에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 국민의 힘 소속 제주 도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채널제주
국민의 힘 소속 제주 도의원들이 지난 11일 좌남수 의장이 정무 부지사를 불러 꾸짖은 것에 항의하고 나섰다.
12일 오전 10시 30분 국민의 힘 소속 제주도의회 이경룡 의원을 비롯 5명의 도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좌남수 의장이 고영권 부지사를 의회로 불러 '도가 제2공항 찬성 입장으로 국토부에 공문 제출한 것은 의회와의 합의를 배신한 행위'라고 비난한 것은 제주도의원 전체 입장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다섯의원들은 "국가가 제주도민들의 갈등 부추기지 말고 국책사업의 실질 결정권자인 중앙정부가 결정할 것"을 촉구하고 "도민의 갈등에 뒷 짐진 더불어민주당 세명의 제주도 국회의원들은 모든 결과에 책임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