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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정만희 교수팀, “원자력 등 감시 새 영상 장비 개발”
제주대 정만희 교수팀, “원자력 등 감시 새 영상 장비 개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2.16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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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분야 뿐만 아니라, 대테러 감시 및 비핵확산 분야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감시 장비 개발이 제주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정만희 교수 연구팀(석사과정 부지환)은 “세계 최초로 휴대가 가능한 실시간 동시 중성자 및 감마선 시각화 장비 개발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북한 비핵화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핵물질 이용 핵활동을 감시 및 평가하는 기술역량 개발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는 정만희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개발 중인 ‘미신고 핵활동 신속탐지용 부호화구경 기반 이중입자 영상기술’ 연구결과의 일부다. ‘원자력안전연구사업’의 일환이며 원자력안전재단(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정 교수팀은 이와관련, ‘Compact lightweight imager of both gamma rays and neutrons based on a pixelated stilbene scintillator coupled to a silicon photomultiplier array’ 제목의 연구논문을 제출해 최근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저널에 온라인 게재가 확정됐다

‘Scientific Reports’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융합공학 분야 국제저널이다. 부지환 씨는 제 1저자, 정만희 교수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논문 제작은 국제 공동연구의 결과로서 원자력분야 세계 랭킹 1 위인 미국 미시간(Michigan) 대학교 원자력공학과의 연구원인 Mark D. Hamming 박사와 함께 수행됐다.

관련 논문 정보: www.nature.com/articles/s41598-021-83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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