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해장국·인예어린이집 등 총 655명 진단검사 ‘확진자 없어’
태진해장국·인예어린이집 등 총 655명 진단검사 ‘확진자 없어’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2.08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예어린이집 2명 추가 확진 외 태진해장국·꼬마도깨비어린이집 확진자 없어
제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37명 유지중…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2.1명
도 방역당국 “아라동 일대 고비 넘겨… 설 명절 앞두고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태진해장국, 인예어린이집,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총 65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주말 사이 태진해장국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일 동선 공개 후 일제검사를 실시한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3일 동안 방문자 37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들 중 5명을 제외한 370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5명의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3시경 나올 예정이다.

아라2동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총 65명의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원아와 학부모 55명과 교사 10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과 6일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2명의 확진자(제주 #535, #536)가 나온 이후, 8일 오전 11시까지 관련 이력으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없다.

아라1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과 관련해 총 215명이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원아 및 학부모 195명 중 1명을 제외한 19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보육교사 등 종사자 20명 중 1명 외 나머지 19명도 음성으로 통보됐다.

이로써 8일 오전 11시까지 제주시 아라동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총 9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과 관련해 현재 117명이 제주지역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도 계속 진행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방문지 및 접촉자가 추가로 파악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방역소독 및 격리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6일 537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일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37명으로 변동이 없다.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5명으로,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6명을 유지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8명, 격리 해제자는 519명(이관 1명 포함)이며, 가용병상은 총 520개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자가격리자는 총 451명(확진자 접촉자 238명, 해외입국자 213명)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주말 사이 예의주시했던 케이스들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아라동 일대 관련해서는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 하루 평균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이를 고려할 때 지역 감염에 대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설 연휴를 앞두고 있는 시기인 만큼 마스크착용, 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이용, 소독 환기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에 도민 모두의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