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루 동안 확진자 6명 발생 …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535명
5일 하루 동안 확진자 6명 발생 …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535명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2.0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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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1.7명으로 늘어 … 이달 13명·올해 114명 추가
태진해장국·인예어린이집·꼬마도깨비어린이집 등 아라동 일대 431명 진단검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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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채널제주

제주지역에서 4일 2명(제주 #528~#529)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5일 하루 동안 6명(제주 #530~#535)의 확진자가 더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일 오후 5시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1명(535번)이며, 6일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2월 한 달 동안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총 13명이며, 올해 누적 확진자 수도 114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 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올해 1월 7일, 1월 19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제주도는 지난 2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발생하며 3차 유행시기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 14만 3천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늘면서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6명의 확진자 중 5명은 528번과 529번의 접촉자이며, 1명은 인예어린이집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5일 오후 11시 40분경 확진판정을 받은 535번 확진자는 인예어린이집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535번 확진자는 검체 채취 당시 무증상이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늘 중으로 제주대학교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현재 535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세부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아라동 일대에서는 총 43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난 5일 동선을 공개한 아라1동 소재 태진해장국과 관련해서는 총 189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과 아라2동 소재 꼬마도깨비 어린이집 전수검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어린이집 관련으로 총 242명이 검사를 받았다.

인예어린이집과 꼬마도깨비어린이집과 관련해서 원아 및 부모 220명, 보육교사 22명 등 총 24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며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태진해장국 방문자들에 대한 검사 또한 계속할 계획이다.

유증상자 발생 등 접촉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6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7명, 격리 해제자는 518명(이관 1명 포함)으로 도내 가용병상은 총 522개로 파악됐다.

또한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 321명(확진자 접촉자 87명, 해외입국자 2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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