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소장 이효연)는 대학 지식재산교육센터(센터장 김인중), 전산통계학과, 경영정보학과와 공동으로 지난달 28~30일 ‘2020년도 BT-ICT 융합실습을 통한 전문 기술전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17명이 수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주대 학부와 대학원 재학생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첨단기술과 ICT 기술의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경험해보는 내용으로 구성, 진행됐다.
프로그램에선 김인중 교수(바이오소재전공)의 기능성분석과 지식재산 실습과 이효연 교수(분자생명공학 전공)의 유전체 및 GMO(유전자 변형 생물) 분석 실습 교육, 정용석 교수(식물자원환경전공)의 표현체 분석 실습이 있었다.
또 김정식 교수(과학교육과)의 Genome editing(유전체 편집) 교육, 김철수 교수(전산통계학과)와 안진현 교수(경영정보학과)의 빅데이터 체험 실습으로 R 프로그램을 이용한 데이처 처리와 생물정보 분석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생명공학부 학생들이 필수로 들어야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고, 실습 시간이 부족해 향후 심화교육 과정을 개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비교과 융합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 김인중 교수는 “폭설이 내리는 등 악천후에도 결석하는 학생이 없을 정도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높았다”며 “수강생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실습 시간이 충분이 제공된 심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대학본부와 협의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