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도민 안전과 편의 위해 조속히 추진"
"제2공항, 도민 안전과 편의 위해 조속히 추진"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10.28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공항성산읍추진위, 제주 국회의원과 도의회 갈등해소 특위에 쓴소리
"정치적 셈법 몰입하지 말고 제주도 백년대계 고민하라"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제주 제2공항 건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예정지 주민들은 여러 가지 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있고, 도민 갈등도 날로 깊어지고 있다"며 "제2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 단체는 "입만 열면 절차적 정당성과 도민합의 주장하면서, 제2공항을 반대해 왔다"며 "정치적인 셈법에만 몰입해서 도민의 안전과 편의는 외면하고 도민의 갈등과 분열만 부추켰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소신을 버리고 영혼을 파는 배신행위는 훗날 역사에 오점으로 깊이 남을 것"이라며 "제주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던졌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는 위선을 가면을 벗고 진정으로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고, 제주도 백년대계를 고민하는 자세로 돌아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미 검토위에서 찬반 양측이 세번 치렀던 토론회를 할 일 없는 특위가 명분 찾기와 시간끌기, 출구전략으로 다시 일곱 번이나 진행했다"며 "갈등해소는 허울뿐인 명분아래 도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다"고 성토했다.

이에 이들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주장을 전달할 것을 밝혔다.

이들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 "제2공항 건설에 명운을 걸고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밝힌바 있으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촉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대정부 교섭을 더욱 강화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대행위와 압력에 굴하지 말것 ▲명분없는 도의회 갈등해소특위 행위 동조 하지 말것 ▲반대측의 반대를 위한 억지주장에 흔들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주 제2공항은 제주도민에게 하늘 길은 대중교통이고 도민의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또 제주공항의 확장은 무모하고 비현실적인 것으로 오히려 제주공항은 줄여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부의 선택을 막무가내로 외면하지 말고 이제는 갈등의 고리를 끊고,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고 상생의 길로 나야가 한다"고 피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