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KITA)(회장 호서대 이중만교수)와 대한경영정보학회(DAMIS)(회장 목원대 정철호교수)는 “데이터경제 본격화를 위한 기반조성”이라는 주제로 2020년 하계공동학술대회를 제주국제대학교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이 확산되면서 데이터의 활용이 타 산업 발전의 촉매역할을 하고,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대가 되었다. 데이터경제는 데이터의 생산과 유통, 활용 과정을 거쳐 소비자가 혁신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핀테크, 콘텐츠, 바이오, 에듀테크 등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등 데이터 경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정보기술 전략 분야를 대표하는 양 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본 학술대회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데이터경제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예상되는 신산업 출현 및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같은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LH연구원,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목원대 창업경영교육연구소, 호서대 AI콘텐츠 융합연구센터 세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학술행사를 기획하였으며,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미디어 페스티벌 2020’을 올해에는 ‘KITA 디지털영상콘텐츠 작품전’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를 유치하고 조직위원장을 맡은 제주국제대 정보보안공학과 김대영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이 인공지능(AI) 인력양성방안, 포스트 코로나 R&D 방향설정을 위한 미래 이슈도출 및 비대면 서비스 R&D 연계방안,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주택정책 등 한국형 ICT 뉴딜정책과 직결되는 논문들로서 제주 ICT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