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하면 중이염도 예방할 수 있어...면역력 약한 소아 및 고령자 적극 권장'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말 감염 가능성 질환에 대한 예방접종 중요성이 강조되고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원장 구정서, 이하 “건강협회제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놓칠 수 있는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감염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으로 성인에게는 폐렴으로 많이 발생되고, 소아에게는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으로 흔히 나타난다.
폐렴구균에 의한 다양한 감염증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으며, 폐렴구균 백신에는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이 있고, 2~29개월 소아와 65세 이상 성인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다.
건강협회제주 김혜진 진료과장은 “폐렴구균은 환자와의 직접접촉, 기침, 재채기 등으로 쉽게 전파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당뇨병, 심장 질환, 폐 질환, 간 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폐렴을 비롯한 균혈증, 수막염 등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증의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백결합 백신(13가)과 다당 백신(23가)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740-0200)는 국가건강검진(일반검진, 암검진)을 비롯한 종합건강검진, 맞춤형건강검진 외에도 폐렴구균예방접종(13가, 23가,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