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오는 7일 대학 해양과학대 4호관 오션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을 주제로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제주대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하‘KIRD’)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미래사회 변화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서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로드쇼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핵심적인 내용으로 강연하고 나면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세션별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강연과 청중참여 토크쇼 방식으로 이뤄진다.
1세션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 Emerging tech(인공 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김영욱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이‘사람을 이해하는 loT’,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가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로 세상을 읽는 법’에 대한 강연한다.
2세션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 산업, 문화 부분의 미래사회 변화에 대해 배워보는 자리다.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변혁의 시대, 잠든 호기심을 깨워라!’,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자기혁신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최근 모든 정책방향이나 산학협력 추진내용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제주지역에 있는 대학 및 지자체, 교육청, 지역혁신기관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한번에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산학연관이 함께 참석해 사회문제 해결형 R&D(연구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첨단기술과 미래사회 변화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