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2일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열리는 ‘Pendulum New Music Festiva’ 음악제에서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정주희 교수가 세계 작곡가들이 함께 하는 전자음악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작품 「발묵 II」를 발표한다.
이 음악제에서는 정 교수와 이란 출신 작곡가 Anahita Abbazi, Katharina Rosenberger (스위스), Elaine Freitag (브라질), Andile Kumalo (남아프리카 공화국) 작곡가들이 함께 참여한 전자음악 공동 프로젝트 ‘flowchart_I’이 실현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경계(공간, 시간, 이념 등)를 허무는 작업으로 5개국 작곡가들의 곡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고 전자음악 외에 작곡가들에게 의미 있는 장소들을 이미지화 하여 연결한 영상 작품도 상영된다.
정 교수는 “제주를 의미 있는 장소로 선택해 세계 각국의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제주를 소개함으로써 제주 지역의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제도시로서의 지위 격상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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