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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 당도 19 브릭스 이상 불로초 감귤 출하
제주감귤농협, 당도 19 브릭스 이상 불로초 감귤 출하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7.02.15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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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에서는 김순자 조합원(제주시 조천) 감귤원에서 생산된 감귤을 제5유통센터에서 당도별로 선과하여 19 브릭스 이상 불로초 감귤이 농협중앙회가락공판장에서 정가수의계약에 의해 2만2000원(1.5kg)거래됐다고 15일 밝혔다.

품종은 성전조생으로 궁천조생의 변이지이고 궁천조생보다 당도가 0.6 브릭스 정도 높으나 수량이 적어서 많이 재배되고 있지 않은 품종이다. 그렇지만 외관이 천혜향처럼 미려하여 온주밀감 과피와는 다소 다른 점이 있는데 부피발생이 더딘 품종이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7월 상순부터 11월 중순 까지 외기온 보다 3~5℃ 높게 재배하였고 7월 중순부터는 단수를 하여 당도가 9 브릭스 되기까지 토양을 건조시켰으며 이후부터는 10일 간격으로 당산도를 측정하면서 3mm/주당 관수를 하였다. 11월 이후 부터는 10일, 12월부터는 15일 간격으로 1mm정도 관수를 실시한 결과 1월 하순에 당도 17~21 브릭스, 산도1.0~1.2%인 명품감귤이 생산됐다.

당도기준을 12.5, 15, 17, 19 브릭스 이상 4등급의 품질기준으로 설정하고, 품질을 상향화 시켜 품질등급별로 판매가격을 차별화 하였고 이에 따라 당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판매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거래처와 정가수의 계약을 하는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용호 조합장은 “조합원이 노력한 만큼 충분히 보답을 받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해 공선회 현장컨설팅을 통해 품종별 특성이 발현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을 투입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지구온난화에 의해 기온이 높아짐으로 인해 온주밀감은 부피발생이 심해져 출하기간이 짧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부피발생이 더딘 품종을 선택하고 맞춤형 기술이 투입됨으로 인해 명품중의 명품감귤을 생산할 수가 있었고 생산과 연계된 판매전략에 의해 최고의 가격을 받아낼 수 있도록 감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노력을 꾀하여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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