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문혜경)은 9일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제2회 대학생 문화관광콘텐츠 상품전’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허향진 제주대 총장, 김성규 제주관광대 총장, 김현정 제주한라대 교수 등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지역 관광창의인재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3차년도)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선 제주대 문화조형디자인전공과 의류학과, 제주한라대 산업디자인학과, 제주관광대 디자인경영과 학생 60여명이 직접 제작한 상품 160여점과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등이 선보이고 있다.
제주대 의류학과 학생들은 암각갈판과 떡본, 이층장 등 제주 전통문화원형을 모티브로 가방, 앞치마, 방석 등을 개발해 전시하고 있다.
문화조형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제주마켓 컨셉 상품, 요망진 프렌드 이모콘티 상품, 제주꽃을 이용한 상품과 세라믹 악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한라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은 곶자왈 속 동물 캐릭터를 담은 아트토이와 제주문화를 담은 캐릭터 인형, 파우치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제주관광대 디자인경영과 학생들은 마라도 애기업개당을 모티브로 하는 누나야 캐릭터 상품과 제주 오름 홍보를 위한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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