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6년 전국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으로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강공택, 이하 제주사대부고) ‘꿈·끼 찾기 사대공감 프로젝트’ 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총 50개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 받고 중앙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22개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특히, 제주사대부고 우수프로그램은 최종 10개의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지난 12월 21일과 22일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사례발표를 실시하였다. 전국 일반고로 확산할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제주사대부고는 진로특강(영감), 창의적인 동아리 운영(체감), 학년포럼(공감), 질문카드와 5분맵핑의 교과 학습력 향상(예감)의 사대공감프로젝트는 일반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
사대부고의 교육역량 프로그램을 간략히 소개하면, 첫째, 동아리 활동을 주축으로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점심시간 80분, 매주 수요일 방과후를 학생들이 자발적 참여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 둘째, 폭넓은 안목을 기르기 위한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전문적인 진로특강 실시, 셋째, 매월 인성교육, 꿈·끼 발표, 자아정체성 함양을 위한 학년 포럼 운영 등이다.
강공택 교장은 “다양하고 색다른 교육활동을 교과학습으로 전이 및 환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태도 습관 형성과 배움이 넘쳐나는 학교 문화 형성으로 이어지면서 따뜻한 인성과 행복한 교실을 느끼게 한 결과, 각종 대내외 경연대회 및 행사에서 기대 이상의 수상 실적은 물론 대학진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