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정경애)는 지난 16일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주최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 응모하여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미래의 자본시장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경영이해력 인증시험(한경 TESAT, 매경 TEST)에 응시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학생에 장학금과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여 왔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금융아카데미반 학생 10명은 올해 처음 한경 TESAT에 응시하여 ‘우수’로 선정된 양혜원 학생에게 100만원을 비롯해 9명 학생에게 220만원, 총 3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으며, 동시에 제주여상이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학교발전기금 350만원을 받았다.
정경애 교장은 “금융아카데미반 학생들이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2시간씩 경제와 금융 분야에 대해 자기주도 학습의 결과”라며 “올해에도 공기업과 금융권에 취업하는 등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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