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최근 대학 사라캠퍼스에서 열린 ‘2016 영어모의수업 시연 본선 대회’에서 프레시맨(Frechman)팀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대 교육대학 이혜인(초등수학전공), 하채희(초등국어전공), 한소현(초등영어전공) 씨로 구성된 프레시맨팀은 대학교 1학년이라는 영어 표현인 '프레시맨'을 팀명으로 정하고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업을 구성해 이번 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GTU사업단(단장 정광중) 사업운영부장 김성백 교수는 "프레시맨 팀이 원과 삼각형이 결합된 륄로트라이앵글을 소재로 수학과 미술 두 과목을 융합시킨 수업을 했고, 우수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경북대ㆍ경인교대ㆍ제주대ㆍ한국교원대 등 전국 4개 대학 GTU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8개 대학에서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참가해 영어모의수업 경연을 펼쳤다.
앞서 제주대 GTU사업단은 지난달 28일 대학 사범대학에서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영어모의수업시연 예선 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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