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심희정 교수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건반예술학회(JeJu Keyboard Art Association) ‘Die Pianisten’ 창단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건반예술학회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들 상호 간의 친목ㆍ화합을 도모하고 체계화된 학술적 연구 및 연주를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Die Pianisten’은 독일어로 피아니스트들이란 뜻이다.
첫발을 내딛는 이번 연주회는 베에토벤, 쇼팽, 피아졸라, 프로코피에프 등 다양한 작곡가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심 교수는 이화여대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로 간 후 데트몰트 국립음대, 드레스덴 국립음대를 수석 졸업했다.
체코, 크라코프, 아르메니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코리안심포니, 프라임, 제주도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독일 슈베르티아덴 페스티발,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예술의전당 여름실내악축제, KT체임버홀, 평촌아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 Masterclass, 한국 피아노학회 주최 AIPAF, 서울국제음악캠프, 음연음악캠프 등 많은 Masterclass 초청교수로 활동 중이며 이태리 스크리아빈 국제콩쿨, 삼익콩쿨 등 유수의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제주지부 회장,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이사,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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