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가정교육전공 석사과정 장민희(지도교수 김정숙)씨가 24일 ‘2016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장씨는 이날 교육부 주최・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장씨는 지난 2013년 제주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창의예술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부팀 ‘바스락’을 설립하고 대표를 역임했고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기부로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4년부터 2년 동안 한국은행 대학(원)생 강사로서 초·중·고등학생에게 바람직한 금융생활을 교육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아동멘토링 봉사단 홍보기자와 대표를 역임했다.
올해에는 제주지역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4개팀을 연합시키는 등 제주도 대학생 교육기부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장씨는 이러한 공로로 2015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자원봉사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사회공헌활동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GS SHOP 소비자리더 장학생으로 2013년(학부생 부문)과 2015년(대학원생 부문)에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2014년에 열린 JNU 프레젠테이션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씨는 “열정적인 삶을 살도록 응원해주는 가족들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사랑받는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