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조경호)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Space에서 국내·외 개발자와 디자이너 및 기술 마니아 등 제주를 위해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2016 OH! MY JEJU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ㆍ기획자ㆍ디자이너 등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까지 연결시켜 동작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으로 새로운 서비스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대회나 행사를 말한다.
'2016 OH! MY JEJU 해커톤'은 지난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제주를 위해 협업을 원하는 개발자ㆍ디자이너ㆍ기업구원ㆍ대학생 등 국내·외 8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다. 해외 참가 국가는 태국ㆍ베트남ㆍ말레이시아ㆍ홍콩 등이다.
해커톤 기간 중 선정된 팀들은 제주에서 관광을 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느낄 수 있는 여행자 정보 문제, 교통수단 문제, 언어소통 문제를 주제로 제주도내 현장을 찾아 직접 체험하고 아이디어 피칭과 팀빌딩, 팀프로젝트 등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마지막 3일차에는 데모데이 형식으로 5분 발표, 10분 질의 응답으로 각 팀별로 결과물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결과물 발표 결과에 따른 시상식이 이뤄지며 팀 구성을 위한 ‘해커톤’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는 등 선발된 인재들 간의 교류와 융합의 기회도 제공한다.
조경호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인재들이 함께 우수한 아이디어로 문제해결 및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의 글로벌 창업 교류 활성화와 동아시아 허브로서의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 제주대 창업지원단 064)754-2066, 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