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결의대회에서 조합원 대표(현태정, 양율리아, 김택균, 김현숙)는 조합원을 대표하여 강제착색금지, 비상품과 유통근절을 통해 제주감귤의 제값 받기를 실현해야 감귤산업 1조원 시대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결의했다.
김용호 제주감귤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품감귤은 재배현장에서 품종별로 통일된 맞춤형 매뉴얼에 의해 생산되기 때문에 2016년에는 산지조직의 규모화와 전문화의 기반을 구축하고 품목별 공선회간의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조직을 구성하고 있으며 공선회원은 3,200명으로 국내 최대 공선출하조직이며 2년 이내로 7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7개 APC 개장을 통하여 제주도 전역에 고품질감귤 생산기반 및 유통사업 선진화 기반이 마련되어 감귤농가는 고품질감귤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산지유통센터가 담당하는 산지유통체계가 확고히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생산과 유통의 혁신을 통하여 소비자에게는 더 큰 만족을, 생산농가에게는 소득증대를 통해 ‘대한민국 제1의 품목농협’ 실현과 감귤가격 안정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임을 깊이 인식하고 공선출하회 조직에 의한 철저한 품질관리 및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감귤 생산과 감귤 제값 받기 및 안정화로 지역경제 핵심주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제주감귤의 글로벌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감귤농협의 명품감귤생산 및 출하 결의대회를 계기로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FTA시대에 있어서 수입과일과 타 과일과의 경쟁력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산지유통조직의 핵심으로 감귤산업 발전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고, “제주감귤농협의 공선출하회는 제주감귤이 명품과일 선두 조직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생산단계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최종 판매단계까지 우리 모두의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감귤산업 발전에 공이 많은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
(제주시 조천읍 이영윤 조합원)
▲농협중앙회장 감사패
(서귀포시 남원읍 한성우 조합원)
(서귀포시 동홍동 한윤선 조합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공적상
(제주감귤농협 포장재사업소 팀장 고병효)
(제주감귤농협 대리 양정우)
▲제주감귤농협 조합장 표창
(조천지점 김순옥조합원)
(남원지점 오봉우조합원)
(대정지점 강동수조합원)
(애월지점 강철수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