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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과학단지에 공공주택 805세대 건설
제주첨단과학단지에 공공주택 805세대 건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6.09.07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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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확정
4만9000㎡ 부지에 ‘행복주택’, ‘임대주택’ 등 건설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 조감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에 805세대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계획이 확정되어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가 도내 집값 안정과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JDC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유휴부지 4만9000㎡에 산업단지 근로자와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위한 전용면적 21㎡~39㎡ 규모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403세대와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용면적 59㎡~84㎡ 규모의 ‘10년 임대주택’ 402세대 등 총 805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1089억 원으로, 50%는 국비 및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고, 나머지 50%는 JDC 자금이 직접 투입된다고 밝혔다.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금년에는 건축설계 등 관련 용역을 실시하고, 2017년에는 인허가 및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JDC는 국제자유도시로써 제주도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공공주택 모델이 제시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사업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의 경우 좀 더 넓은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수요를 반영, 기존 일반적인 타입보다 전용면적을 3~5㎡ 확장해 건설할 계획이다.

전용면적이 가존 16㎡은 21㎡ 규모로, 26㎡는 29㎡ 규모로, 36㎡는 39㎡ 규모로 각각 확장한다는 것.

주차장은 법정기준 대비 120% 수준으로 확보하고 이중 70% 이상을 지하주차장으로 계획해 입주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상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키로 했다.

주민공동시설 및 지역편의시설 등은 법정면적 대비 150% 수준 이상으로 설치해 입주자 및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

임대료는 행복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68~80% 수준으로 책정하고, 10년 임대주택은 시세 대비 85% 내외 수준으로 책정해 입주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JDC의 첫 번째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도민 주거 안정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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