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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본부, 가뭄극복 현장지원체제 운영
농협제주본부, 가뭄극복 현장지원체제 운영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8.2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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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기 및 물백 지원, 농협보유 관정 개방 급수 지원 등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폭염 및 가뭄현상이 장기화 됨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영농지원상황실을 현장지원 체제로 전환하여 가뭄극복을 위해 가뭄극복지원비상상황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부지역 국지성 호우가 내렸으나 가뭄해갈에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가뭄극복지원비상상황실을 주·야간 2개조로 편성하여 19일부터 가뭄 완전 해갈시까지 운영한다.

8월말까지 많은 비 예보가 없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가뭄극복을 위해 지역본부에 보유중인 양수기 28대와 각 농협별로 물백 및 급수지원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함덕, 김녕, 구좌농협 등 농협에서 보유중인 관정을 개방하여 급수지원에 나서며 양수기 운영시에는 면세유 공급을 확대하고 관수장비 수리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전개해 나 갈 방침이다.

지역본부 뿐만 아니라 전 계통사무소에 대해서도 가뭄극복지원비상상황실로 전환하고 가뭄극복을 위한 장비 및 인력지원을 위한 체제로 정비하도록 지도에도 나서고 있다.

제주지역 7월 강수량은 평년대비 57.5% 수준으로 중순경에 집중되었고 7월 25일 이후에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지표층 수분증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제주시 동부 구좌지역은 당근 파종 및 발아기로 강우량이 부족하고 폭염 등에 의해 지열이 상승하면서 파종시기가 늦어지고 파종한 포전의 발아여부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영농지도에 나서고 있다.

당근 예상 재배면적은 1,340ha로 약 90% 인 1,210ha에 파종이 이루어 졌으나 발아된 면적은 180ha로 파종 면적의 20% 수준에 불과하고 일부 콩 재배지역에서도 가뭄으로 시듬현상이 발생하여 생산량 감소도 우려되고 있다.

제주시 서부지역과 대정지역에서는 조생종 양배추 정식과 마늘 파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스프링클러 시설을 이용하여 가뭄을 극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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