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예이장 위촉식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이승훈 성산읍장, 오상현 농협서귀포시지부장, 김명수 성산농협 상임이사와 김석범 수산1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최근 농촌은 고령화로 인해 영농 인력부족, 농가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강덕재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산 1리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경로효친, 상부상조 전통을 계승하여 모범적인 공동체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런 유서 깊은 마을에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 및 일손 돕기, 농산물 구입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명예이장으로서 마을발전에 일조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농협 임직원들은 마을 경로당 1일 도우미로 나서 점심식사 지원, 경로당 청소 및 마을 주변을 돌면서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 임직원들은 마을 노인 분들과 1대1로 연결하여 안부 전화하기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고 농번기에는 일손 돕기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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