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춘 교수 강의 K-MOOC 구축 완료…첫날 200여명 몰려 인기몰이
제주대학교는 ‘명품강좌’로 선정돼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로 구축된 경제학과 강기춘 교수(현 제주발전연구원장)의 ‘계량경제학’ 강의가 지난 4일부터 본격 서비스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강좌는 개강 첫날에만 198명의 수강생이 몰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 수강생은 서울 75명, 경기도 36명, 부산 11명, 인천과 대구 각 7명, 경북 5명, 제주와 대전ㆍ경남 각 4명, 국외 2명 등 국내외에 걸쳐 다양하다.
평가는 퀴즈 20점, 중간고사 40점, 기말고사 40점이다. 내년부터 70점 이상이면 이수증이 발급된다.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무크(MOOC)는 학습자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기존의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교수자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수강인원 제한도 없으며 학습자는 배경지식이 다른 학습자간 지식 공유를 통해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학습경험을 하게 된다. (관련싸이트 : http://www.kmooc.kr, 문의 제주대 정보통신원(064-754-2328).
앞서 제주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강기춘 교수의 ‘계량경제학’ 강의에 대해 콘텐츠 변환개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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