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최 2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 디자인 공모전서 수상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농업의 6차산업화가 본격화 되면서 제조·가공기술을 접목해 생산된 농특산품의 상품화를 위해 포장디자인에 대한 기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얻은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포장 디자인 공모전은 전국의 농업인, 법인,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주관으로 주제적합성과 자율성, 창의성, 상품성, 완성도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쳤다
‘술도가제주바당(대표 임효진)’의 디자인은 제주의 바다를 담은 파도를 주 테마로 단순한 박스형태의 패키지에서 오는 단조로움을 금박과 은박의 후 가공을 적용시켜 고급화 한 것이 주효했다.
또, 손수 빚어 정성이 가득한 술이라는 점을 나타내기 위하여 제품을 ‘싸개지’와 ‘마끈’으로 마무리 포장하여 끝까지 술을 빚어낸 사람의 정성을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지역 학생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사전 신청하면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수상작은 6월 8일부터 19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 전시하고, 포장디자인 관련 컨설팅과 수상자는 본 공모전의 특집으로 제작되는 작품집에 게재하어 홍보하는 특전을 부여한다.
농업기술원은 6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수다뜰 농외소득사업장과 농촌교육 농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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