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5월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를 19일 오후 7시, J-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는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우수 예비 창업자들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달로 3회째를 맞는다. 예비 창업자는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참가를 통해 본인의 아이디어를 진단하고 구체화·사업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아이디어 피칭데이에는 총 5개 팀(개인)이 참여한다. 예비 창업자 정영미 씨가 패션가방과 휴대전화를 결합한 상품 개발 제조 유통을, 예비 창업자 강상진 씨는 전기차 이동형 충전 인프라 사업(이동식전기충전장치)을, 예비 창업자 유서영 씨는 민간주도 사무실 나눔 공간 ‘플레이스 일로와’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창업 3년 이내 기업인 디올스토리 홍정용 대표는 풍력을 이용한 충전식 교통안전 유도장치(델리네이터) 개발, 버스킹티비 남궁요 씨는 버스킹존 공유사업을 발표한다.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을 구성하거나 기업 단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발표는 매월 접수한 순서에 따라 진행되며, 월간 아이디어는 최대 5개 이내에서 선착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단, 해당 월의 발표 아이디어가 초과 접수된 경우 다음 달 발표 우선 대상자로 지정된다. 매월 최우수 아이디어를 발표한 예비 창업자에게는 보육 기업으로 등록할 기회와 향후 입주기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3월과 4월에 진행된 아이디어 피칭데이에는 총 8개 팀(개인)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제주오름열기구투어 김종국 대표의 제주도 오름 군락 하늘의 관광 자원화 아이디어와 예비 창업자 강명수 씨의 농약 수위조절장치, 여행상자 이재석 대표의 제주게스트하우스 지도 아이디어는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되었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예비 창업자들이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달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육기업으로 등록, 지속해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발표 3일 전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전화 : 064-710-1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