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새기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양 일간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제주 돼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격년마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이병규)와 함께 주최하고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 인기요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산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더불어 과거 조상들이 돼지와 어떻게 함께 했는지를 관람할 수 있는 돗통시 재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그 외에도 아기돼지 3형제 이야기를 각색하여 관람객도 참여 가능한 제주 도새기 축제만의 ‘제주도니 3형제 인형극’을 통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친근하게 돼지를 볼 수 있다.

또한 유치부, 초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정 제주 돼지를 주제로 한 제주도니 사생대회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축제 현장은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플리마켓, 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가족들이 축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