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유제품 소비촉진 운동 동참 결의

이 날 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김방훈 정무부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규헌 부의장과 운영위원회 고태민 부위원장,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 오남석 국장, 제주시농업기술센터 박덕자 소장 및 도내 농업인단체장 등 외부인사와 농협제주지역본부 강덕재 본부장, 제주시 지역 농·축협 운영협의회 신인준 의장을 비롯한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및 농협계열사 사무소장과 관내 농협은행 지점장 등 농협관계자들과 농업인단체 회원 300여명이 임시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본 대회는 제주시 농업인 3개 단체 회원들과 농협중앙회·농협은행·지역 농·축협 및 농협계열사가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함께 하나 되는 자리로서 상호간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소통네트워크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의 전기를 마련하고 농업인을 위한 사업추진 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농업인 한마당 잔치이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최근 유제품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 농가를 위한 유제품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고자 행사에 필요한 각종 음료와 경품 등을 제주축협 유제품들로 준비하여 축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찬자리에서 각종 농업 관계자들과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농정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오후 행사에서는 마술 허슬쇼, 멸치후리기 놀이, 60년대 가정사 연극, 한량무 등 평소 바쁜 영농일정 가운데 각 단체별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석만 농협제주시지부장은 3개 농업인 단체가 명실상부한 자조·자립단체로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울러 향후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이에 농업인 3개 단체 회원들은 우리 농촌에 활력과 의욕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농촌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