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에 대상학교와 명상숲 협약을 체결하고 명상숲 심의회를 거쳐 현재 착공 중에 있으며, 6월중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본관앞 화단에 계절감을 줄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스러운 숲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명상숲 조성취지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꽃과 열매를 관상할 수 있는 재래감나무외 26종, 3,000여본과 향토야생화 8,500본을 식재하게 된다. 야외수업을 병행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이동동선을 이용자 편의와 자연학습장 활용을 위해 파고라와 의자 생태연못, 산책로 등을 시설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330백만원을 투자해 5개학교(온평초등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표선중학교, 서귀여중, 동홍초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국고 절충 등을 통해 많은 학교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내년도 학교 숲 조성사업을 8 ~ 10월경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별도 심사에 의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