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시장 현을생) 올해 농촌현장포럼을 관내 14개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하여 마을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자원을 찾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설정하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과 테마 발굴, 마을리더·주민역량 교육, 마을 워크숍, 선진지 견학, 발전계획수립 등 6회차로 이루진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서 마을 현장활동가, 퍼실리테이터, 마을전문가,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이 참여하는 민관협업의 전담팀을 구성하였으며, 마을주민 및 리더 등을 대상으로 직접 마을로 찾아가서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한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74개 읍·면 대상마을 중 농촌현장포럼이 미실시된 33개 마을에 대해 2018년까지 농촌현장포럼을 완료할 계획이며 농촌현장포럼을 통해 마을발전계획이 수립된 마을에 대해 시 자체 소액 사업을 지원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사업추진 경험을 축적시키고 향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을 주민 스스로의 역량에 의해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은 지속 가능한 마을발전과 품격높은 서귀포시 마을을 만들어 나아가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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