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해박하고 전문성을 지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기억력, 언어능력, 시공간 파악능력, 판단력, 추리력 등 다양한 인지기능의 강화로 충전된 맑은 뇌를 유지하자는 취지를 반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운영되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은 회차당 10~15명의 참여자가 프로그램 전후 인지기능검사(MMSE-DS) 결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회차 중간에 외부강사를 투입해 원예치료와 노래교실, 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자체 인지재활 전문 인력을 활용,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접목시켜 이전 운영되었던 프로그램보다 한층 더 향상된 인지재활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호응과 효과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는 서귀포보건소 치매상담센터를 통해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보건소(치매상담센터)는 2015년 치매환자 등록관리 및 사례관리 634명/1,689건, 치매선별검사 1,884건, 인지재활 등 프로그램 운영 26회, 치매환자 374명에게 치매치료비를 지원했으며, 특히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보건소 내, 주간보호센터 신설로 경증치매환자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치매상담센터(☎ 760-6033, 6071), 치매 주간보호센터(☎ 760- 6011, 604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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