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3일 10시에 소속 공직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회의를 열고 청렴 실천 다짐을 결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농업기술원 조직을 바라보는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깨고, 모든 직원들이 맡은 바 직무에 혁신 마인드를 담고 전 직원이 도민에게 무한 봉사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실시되었다.

결의대회에서는 청렴결의문 낭독(전직원), 부패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의 올바른 이해와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에 대한 제주대학교 임동훈 교수 청렴 관련 강의를 실시했다.

강성근 농업기술원장은 직원조회 모두발언에서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의무임을 인식하여야 하고, 청렴하지 못한 조직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청렴이 곧 경쟁력임을 강조했다.

한편 직원조회 전에 서귀포관현악단 앙상블을 초청해 하프 공연 등 오프닝 공연을 실시하고 직원 조회 후에는 청렴과 현대적 감각 인식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한 책 15권을 직원에게 전달했다.

고순향 총무과장은 매월 직원 조회때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 청렴과 친절이 몸에 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