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영규)는 2016년 한국관광공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성금은 지난 1985년 5월 25일 천제연 공원 중앙에 건립된 오복천 분수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소원성취와 행운을 기원하면서 던진 동전을 1년 동안 수거하여 만들어 졌으며, 이러한 수익금을 한국관광공사는 1986년부터 매년 인근지역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

오복천은 천제연 폭포에 유래되고 있는 전설을 형상화한 조형물로서 주변의 선임교, 폭포 등과 어우러져 천제연 관광지를 돋보이게 하는 관광시설물이다.

금번,『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성금은 지난해 오복천 동전 수입 6백만원 중에서, 설 명절 기간인 2월 10일 서귀포시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요양원 등에 2백6십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으며, 남은 수익금은 하반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지난 1986년『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약 1억2천만원 정도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러한 지역사회 대상 작은 나눔 실천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시켜 오고 있다.

문인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