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2016년도 농업기반 시설확충 주요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농업기반 정비사업 9개분야에 305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농경지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에 2015년도 예산 (104억원) 대비 12% 증가된 1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남원읍(태흥리,신흥리,의귀리), 표선면(표선리,가시리,서읍리), 대정읍(인성리, 안성리) 지역에 배수개선사업을 1~2월에 조기발주 하여 우기 시 농작물 침수방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밭기반 정비사업은 영농환경이 취약한 지역 농업용수, 농로, 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종합정비가 가능한 지역에 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10개 사업지구에 생산성 향상을 위한 농업생산 기반시설 종합 정비를 추진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10개지구에 대해서도 기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과수 주산지에 생산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거점으로 육성이 가능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대하여도 5개지구(남원리,위미리,신례리,구억리,토산리)에 45억원이 투입되어 과수주단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도 낙후된 면소재지 농촌생활환경 정비를 비롯한 소규모 농로 및 배수로, 지하수관정 정비사업 등에도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불편과 숙원사업을 해소해 나가게 되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건의된 농업기반시설 분야에 대해 영농기반 취약지에 대한 현장조사 및 세부설계를 마무리하고, 우기와 갈수기 이전에 농업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농작물 침수 예방과 가뭄피해 해소는 물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