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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폭설 및 한파 이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도농업기술원, 폭설 및 한파 이후 농작물 관리요령 발표
  • 김수성 기자
  • 승인 2016.01.2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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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농작물관리요령을 발표했다.

25일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북부지방의 대륙성 고기압 영향으로 산간에 최고 147cm 의 눈이 쌓이고 해안지역도 5~ 15cm의 눈이 쌓였으며 지역에 따라 외기온도가 최저 영하 5℃ 이하로 20시간 이상 경과하였기에 하우스 감귤 등 가온 및 무가온, 노지재배 작물의 피해예방을 위한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농작물관리요령을  발표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의 작목별 관리요령을 보면 가온 하우스(하우스 감귤, 토마토, 딸기 등) 작물은 하우스위에 쌓인 눈으로 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풍기 및 비상발전기 가동을 확인해야 하며 환기불량 하우스(감귤 및 딸기, 토마토 등)는 곰팡이병 발생위험이 있으므로 철저한 환기 및 곰팡이병 예방약 살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무가온 만감류, 엽채류 (한라봉, 깻입 등)는 유입된 냉기류가 하우스에 머물면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라산 방향 측창은 닫고, 해안방향 측창은 걷어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온이 낮아 하우스온도 내부가 3℃이하가 되면 과실의 어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톱밥 또는 장작, 농산 부산물 등을 활용 모닥불을 피워 하우스내부 온기 유지 (하우스위에 쌓인 눈이 빨리 녹을 수 있도록)해야 한다.

또 열매에 언 피해를 받을 경우 껍질이 위축되고 윤기가 떨어져 과즙이 적어질수 있으므로 품질 좋은 것만 수확 선별 출하하도록 해야 한다.

노지감귤은 날씨가 풀리면 수확하고 잘 선별하여 물세척 않고 솔질만 해서 출하해야 하며 부패과 선별, 저장고 온도․습도( 3~5℃, 86%내외) 및 아침 환기 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야적된 감귤은 눈이나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과 부직포를 덮어주어야 한다.

노지채소, 밭작물은 공통으로 잦은 비로 인하여 토양이 다소 습한 상태이므로 비 또는 눈 녹은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 정비 등을 살펴봐야 한다. 또한 마늘, 양파, 쪽파 등은 병해충 방제 및 생육부진 포장은 4종 복비 또는 요소 40~60g을 물 20ℓ에 녹여 엽면살포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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