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안전총괄과장의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사항 및 향후 기상상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인명과 시설피해 예방 등에 대한 상세한 논의와 점검이 진행됐다.
현을생 서귀포 시장은 한파․폭설, 강풍으로 하우스, 양식장 등 1차산업분야 피해와 시민의 보행과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피해사항 파악 및 조치가 필요하고,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민간보유 제설장비까지 최대한 동원하여 제2산록도로, 중산간도로, 일주도로, 시내도로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전 부서장 및 담당급 이상 전원과 부서별 인원의 1/2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특히 독거노인 등에 공무원과 독거노인 돌보미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협조하여 방문․안부전화를 통하여 안전여부 및 불편사항을 파악하도록 했다.
또 마을방송 및 전광판을 활용하여 내 집 앞 눈치우기, 외출자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주민행동요령 주민홍보를 실시하며 비닐하우스, 농작물, 축사, 수산 증․양식시설 피해상황 조사 및 응급조치를 실시와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예찰과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재난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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