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설명절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의 수요증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정불량식품 등 차단 및 안전 농수산물의 유통을 위해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업체 6, 대형마트 12, 건강기능판매업소 12,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점검은 설성수식품인 한과류, 떡류 등 제조업체와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제주용품으로 많이 판매하고 있는 농·수산물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등록, 무신고 제품 사용 및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 냉동 냉장제품 보관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필요시 수거검사도 병행, 위반업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 계획이다.
아울러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한 설 성수식품 유통을 위한 시민들의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제수 및 선물용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 및 제품 표시사항이 올바른지 꼼꼼히 확인하여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 등의 불편해소를 위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자율적으로 음식점 영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관내 모범음식점과 주요 관광지 인근 음식점 중 연휴기간 중 1일 이상 영업이 가능한 업소를 조사, 설 연휴 기간 동안 음식점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게시 및 시청 당직실(☎760-2222)과 읍·면·동 당직실을 통해서도 안내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