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금까지 매년 틀에 박힌 읍·면·동 연두방문으로 이·통장 및 자생단체장을 중심으로 시정 설명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 등 추진해 왔으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형식과 관례에서 벗어나 폭넓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시정 공감 토크콘서트는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품격 높은 문화도시 조성 어떻게?’라는 주제로 도시디자인분야를 비롯해 건축, 조경, 경제, 문화, 관광, 1차 산업분야 등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는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이·통장, 읍·면·동 자생단체, 다문화가정, 귀농귀촌인, 문화이주민 등 시민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콘서트를 통하여 도정철학인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기반으로 ‘자연’과 ‘문화’와 ‘사람’이 공존하고, 서귀포만의 독특한 문화의 가치가 발현되는 품격 높은 문화도시의 완성을 위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시민들과 전문가, 공무원이 서로 소통을 통하여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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