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경로당 이용률 증대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2016년 처음으로 서귀포시 관내 경로당 135개소(읍·면지역 89개소, 동지역 46개소)에 안심보험(화재보험, 상해보험)가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로당 운영경비 및 기능보강 사업비, 경로당 프로그램 사업 등에 18억 6,600만원 지원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안전한 쉼터 운영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6년 지원계획을 살펴보면 경로당 총 135개소에 운영비, 냉․난방비, 간식비, 케이블TV시청료 등 운영경비를 총 12억원 지원하며, 경로당 활성화사업 및 취미교실 등에 1억원을 지원하여 노후 건강 및 여가 복지를 위한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경로당 환경개선을 통한 경로당 이용 편익 증진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및 장비보강사업비, 건강장비 수리비 등에 4억 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제주특별자치도 경로당 지원기준(2015.06.제정)」수립에 따라 공모절차를 이행함으로써 경로당 지원의 형평성 및 투명성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로당 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보수, 소방서 등과의 연계를 통한 안전교육 실시 등을 통하여 경로당에서의 안전사고 및 재해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로당 이용률 및 노인여가복지에서의 경로당 역할 비중이 증대됨에 따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