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생활 속의 양성평등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현장밀착형·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분야별 주요사업에 7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투자내용을 보면 먼저, 여성의 권익사업 발굴 및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제공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서귀포시 여성대학 운영 확대(20주 → 25주), 지역여성 역량강화사업 및 여성지도자 국내교류 추진,
여성단체 활성화사업 공모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지원을 위한 여성취업박람회 개최, 저소득 가정의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추진 등 5개 사업에 총 1억 7천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족기능 향상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가족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아이돌봄지원 사업 활성화, 가족역량강화 지원사업,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및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 가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총 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한국어교육, 방문교육사업,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결혼이민자 멘토링, 자녀언어발달지도,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 다문화가족자녀 학습지 지원 등
4억 5천만원을 투자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인프라 확충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미 이용아동 양육수당 37억원, 영유아보육료 266억원을 지원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저출산 문제 해소에 노력하고
보육 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조교사 지원기준 확대(민간‧가정 어린이집 → 장애아어린이집 포함), 근무환경개선비를 월 3만원(월 17만원→월20만원) 인상 지원하며,
또한 보육돌봄 서비스 및 어린이집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운영, 어린이집운영 활성화,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7개사업에 234억원을 투자하여 공보육 강화로 맘 편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지난해부터 신축중인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해 준공하여 하반기부터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도시내 신축 중인 공립어린이집도 3월에 준공하여 서귀포시 시민들에게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한 청소년 수련활동 공간 확충 및 창의적 활동지원과 위기청소년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미래인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에 주력해 나가기 위해 청소년 활동에 보다 나은 여건조성을 위해
청소년 시설 15개소(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11개소, 청소년수련원1개소, 청소년야영장1개소)에 청소년지도사를 배치 지원해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과 중문청소년문화의집신축건립 등 수련시설 기능보강 개선사업 36억원을 투자하고,
지역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한 위기청소년의 상담, 보호, 학업지원, 특별지원 사업 등 9개 사업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청소년특별지원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가구원 소득 확인 방법이 기존 소득‧재산 조사방식에서 건강보험료 확인방식으로 간소화되어 적시에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고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한 지원환경을 조성, 가정해체 등으로 시설보호를 필요로 하거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아동들을 안전하게 양육‧보호하기 위하여 아동복지시설 30개소에59억원, 가정위탁 및 입양아동에게 양육수당 등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 아동의 빈곤의 대물림 방지와 결식예방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 및 급식지원사업에 26억원을 투입하며, 후원자(기관) 발굴‧연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 여성가족과는 여성, 다문화가족, 보육, 아동, 청소년 등 각 계층별 체계적인 가족기능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공감‧맞춤형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