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부터 12억 3천만원을 투입해 17개 읍·면·동에 260명의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는 낮에 쓰레기 없는 『품격 높은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클린하우스 청결유지 및 현장에서 분리배출 교육을 전담하게 된다.
배치기준은 클린하우스 2~3개소당 1명이며, 서귀포시 관내 클린하우스 477개소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배치는 읍·면·동장의 자율적인 판단하에 시간대를 정하게 되며, 관광지가 있는 읍·면의 경우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낮시간대에 주로 배치될 예정이고, 동지역의 경우 직장에서 돌아와서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저녁시간대에 주로 배치될 계획이라고 한다.
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를 통해,
△ 클린하우스 상시 관리로 청결유지 및 악취·해충발생 최소화
△ 저소득·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생활안정·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클린하우스 관리 인력 연중 운영으로 청정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얻으리라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김창문 과장은 “미화원의 클린하우스 정리시간(오전2~6시, 오후1~5시) 이외 공백시간(주간, 야간)에 쓰레기 배출로 인한 용기 넘침 현상 등을 해결해 민원최소화 및 낮에 쓰레기 없는 『품격높은 환경도시』조성하겠다”며 향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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