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주민센터(동장 김명규)는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한 사랑 나눔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귤 값이 여느 해에 비해 좋지 않고 경기가 나빠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은 해임에도 불구하고 익명의 독지가를 비롯, 지역사회 단체 및 모임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동홍동을 더욱 행복한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관내에 위치한 ㈜ 아성기술단(대표 현봉식)에서 1월에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월 17일(목)에도 어려운 청소년 4명에게 장학금 200만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100만원을 기탁 하는 등 2015년에만 총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총 51개의 개인 및 기업, 단체에서 총 37,988원의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해 1,183가구에 지원하는 등 따듯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명규 동홍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모든 분들게 감사하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동홍동은 나눔문화 확산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이웃돕기 사랑의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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