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토론회는 좌장으로 정구철 제주국제대학교수가 , ‘생태복지와 인간행복’이라는 주제로 김통원 성균관대학교수가, ‘원주민을 위한 균형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김세중 ㈜세림 대표이사가 토론에 참여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 지역주민은 생태복지라는 주제가 현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생각해보기에 시의적절하다고 말하면서도, 생태복지라는 테두리 내에서 서민들이 나아가야 할 근본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 것이 아쉬웠으며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근마을과 법환마을회장 또한, 각각 감귤값 폭락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마련과 대륜동의 발전은 외형적으로는 크게 느껴질지라도 실질적으로 원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혜택은 별로 없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답을 듣고 싶다고 언성을 높였다.
금일 개최된 행사는 혁신도시를 필두로 월드컵경기장,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소재한 서귀포시의 중심적인 위치에 있으며 인구의 급격한 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륜동이 그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설계를 위해, 준비된 자세로 다가올 난제 해결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이정엽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주민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민들 스스로가 중심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함께 대륜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적극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재은 대륜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시가지 및 혁신도시 등 새롭게 입주하는 상가 및 주민들, 그리고 지역단체와 더불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자주 마련되어 서귀포시 주민자치발전을 이끄는 데에 대륜동이 공헌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힘쓸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