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여름김장과 겨울김장을 통하여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가정의 영양증진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의 결식 해소에 앞장서오고 있다.
오늘 행사는 복지관 늘푸른자원봉사회, 활동보조인, 지역주민 등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8,000포기 김장을 만들었으며 해병93대대와 128전투경찰대, 국민연금공단 서귀포지사, 농협중앙회 서귀포지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 에서도 김치 나눔에 힘을 보탰다.
김장규모도 작년 보다 확대 되어 취약계층 2,000가정(1가정 10kg)에게 김장김치를 지원 할 예정이고 17개 읍면동, 9개장애인단체,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전달하게 되며 읍·면·동 관계자, 9개 장애인지원협의회원, 9개 장애인단체 실무자 등이 김장 배포에 참여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의 김치 지원금 전달식이 열렸고 특히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활동보조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승화 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는 도민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운영 되어 지는 만큼 추운 겨울 우리주변의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되어 지길 바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위해 희망 2016 나눔 켐페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해 줄 것을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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